한국경제신문 인터뷰 기사 - 김종현 ES그룹 회장 "농업은 융합산업…과학·공학 지식도 갖춰야"

작성일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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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ES그룹 회장 "농업은 융합산업…과학·공학 지식도 갖춰야"


고교생에 농업 강의하는 김종현 ES그룹 회장


미국·네덜란드 오가며 농업 독학

스마트팜 기업 '이노그린' 설립

수경재배로 10여 가지 채소 재배

"농업은 종합학문…농업강국 가능"



김종현 ES그룹 회장 "농업은 융합산업…과학·공학 지식도 갖춰야"


“식물은 섭씨 18~30도, 습도는 30~70%에서 가장 잘 자랍니다. 생육기엔 질소, 열매를 맺을 땐 인과 칼륨 성분이 필요해요. 지하철역은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기 때문에 빛만 있으면 오히려 지상보다 생육 조건이 좋아요.”

국내 최대 전시업체(메쎄이상)와 중견 철강업체(황금에스티·유에스티 등) 등을 계열사로 둔 ES그룹의 김종현 회장(59·사진)은 기자와 만나자마자 농업 이야기부터 꺼냈다. 26일 서울 상암동 ES그룹 회장실에서 가진 인터뷰 자리에서다. 예상 밖이었다. 주요 계열사의 핵심 사업과 관련이 없는 데다 김 회장의 전공(한양대 기계공학과, 미국 조지아공대 석·박사)과도 거리가 있는 분야여서다.


(후략)...


출처 : 한국경제 - 기사 원문 보기: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0082695971